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제12차 펀드판매회사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펀드판매사 평가는 금융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투자자에 대한 펀드추천 및 관리 서비스의 법규 준수 여부와 질적 수준을 평가해 평가등급과 종합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는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은행 10개사, 증권회사 17개사, 보험회사 1개사 등 총 28개 펀드판매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결과는 내년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펀드판매회사 평가는 한국 펀드 판매시장의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수준을 파악하고 투자자보호 강화 필요 영역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펀드판매사에 대한 심층 비교정보를 제공해 업계 내 경쟁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