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올해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2295억원의 매출과 192% 증가한 6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26일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제이준코스메틱이 2분기에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며 2분기가 주력상품인 마스크팩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색조, 선스프레이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해지면서 깜짝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주가도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이 8.4배에 불과하다”며 “유사 기업들의 평균 PER이 13.2배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