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신호·통신 등 철도 관련 업체인 에스트래픽이 남북의 철도부문 경제협력이 확대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26일 나왔다.

SK증권은 북한 내 고속철도 건설 비용은 한 노선당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철도 건설비용의 15~20%가량이 열차 신호와 통신설비 관련 비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3조~4조원 이상의 시장이 열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