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167,000 +1.83%)에 대해 방한 중국인 가정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연간 면세점 추정치를 낮춘다며 목표주가를 43만2000원에서 38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3899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1677억원) 대비 7%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4%, 47% 성장을 전망하고 면세점 채널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3%p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면세점은 수량 제한 기조와 중가 브랜드 비중이 높아 따이공이 주도한 상반기 면세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아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비 18% 성장을 추정하며 당사가 예상(20% 후반 성장)에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법인 매출은 70% 성장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방한 중국인 가정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연간 면세점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도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는 이유는 실적이 상저하고의 회복 트렌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2019년엔 설화수의 신규라인 '설린', HERA, IOPE 브랜드 진출 본격화로 글로벌 동종기업 내 가장 높은 성장을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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