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티씨케이의 공장 신설 소식에 20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19% 상향했다.

티씨케이는 반도체 부품업체로 지난 19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68% 증가한 13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483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계획을 밝혔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고 3, 4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며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연간 75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가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