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500원(1.21%)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쌍용차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차량 구매 시 붙는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30%(5.0%->3.5%) 깎아주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차종별로 30만~1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개별소비세 감면과 추가할인을 모두 받으면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최대 15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그랜저는 가격이 최대 113만원 낮아진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