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이 4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12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전날보다 750원(6.20%) 뛴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대양전기공업은 방위사업청과 459억원 규모의 무인기뢰처리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32.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20일까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타이어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소식과 실적 우려로 약세다.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550원(1.32%) 내린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혐의 등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 세무조사 전담 조직이다. 아울러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텍이 호실적 기대로 오름세다.11일 오전 9시6분 현재 오텍은 전날보다 300원(2.62%)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이틀째 상승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오텍에 대해 지난 2분기에 본격적인 성수기 시작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장은 "오텍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30.4% 증가한 3509억원과 1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최근 가전제품의 온라인 판매비중이 높아져 관련 판매채널이 강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주력사업인 에어컨 부문에서 판매 홈쇼핑 채널이 2개에서 5개로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25%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