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웹오피스 해외 진출+산청 실적 반영…목표가↑"-유진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달 아마존 워크독스(AWS)에 웹오피스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일본 지역에서 제공을 시작하면서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웹오피스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웹오피스 PC 모바일 제품을 포괄한 풀오피스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해외 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인공지능 음성인식 1위업체인 아이플라이텍과 '인공지능 등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러시아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Y사와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연말에 구체적인 공급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산청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60~70% 수준을 차지해 비수기인 1분기 대비 2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2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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