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풍산(25,250 -1.75%)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6807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8.3% 각각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방산 매출은 수출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한 17111억원이 예상된다"며 "신동부문에선 구리 가격이 전분기대비 2.3% 하락해 20억원 가량의 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재고평가손실충당금 영향은 미미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가는 구리가격 약세와 방산 매출 감소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며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비정상적으로 하락한 구리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구리가격 상단으로는 톤당 7500달러를 제시했다.

변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구리가격 약세와 방산 매출 감소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해 하락한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LME 전기동 가격은 지난 3일 톤당 6487달러로 떨어져 2017년 10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3분기말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법안' 의회 통과 시 구리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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