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의 판매 개시를 기념해 발행 첫 날인 2일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 ‘NH QV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오른쪽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의 판매 개시를 기념해 발행 첫 날인 2일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 ‘NH QV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오른쪽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오늘부터 발행어음을 판매하게 됐습니다. 조달된 자금이 기업 금융투자에 적극 활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일 판매를 시작한 NH투자증권(12,150 0.00%) 발행어음 상품의 1호 고객으로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 QV 발행어음(약정형)' 첫 고객으로 가입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이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 QV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NH투자증권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이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 QV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이날 자산부채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 발행어음 수익률을 확정하고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발행어음은 매수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지는 약정형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인가를 최종 승인 받고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이 증권사는 고객들이 시장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NH QV 발행어음', 'NH QV CMA 발행어음' 등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을 선보였다.

'NH QV 발행어음' 약정형 상품의 수익률은 1년 만기 기준 세전 연 2.30%, 6개월 이상 1년 미만 연 2.1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 1.60%가 적용된다. 중도인출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50%를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수시형 상품은 법인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세전 연 1.55%의 수익을 지급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NH QV CMA 발행어음'은 세전 연 1.55%의 수익을 지급한다.

증권사는 이와 함께 특별상품인 'NH QV 적립형 발행어음'도 선보인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수익률은 세전 연 2.5%다. 이 상품은 목돈 마련이 쉽도록 매월 일정금액 발행어음을 매수하는 게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판매 시작 후 3개월간 1조원, 1년간 2조원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발행어음 수익률은 업계 최고 AA+(한국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 및 동일한 등급의 회사채 1년물 금리 등을 감안해 책정했다"며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환매조건부채권(RP)이 연 1% 초중반, 1년물 기준 은행 정기예금이 연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NH QV 발행어음'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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