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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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호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초대형 투자은행(IB) NH투자증권(11,300 -5.44%)이 2일부터 발행어음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일정 기간 약정형 상품인 'NHQV발행어음'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월 1회 납입하는 '정액적립형' 상품(이하 적립형)을 선보여 차별화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워 상품을 홍보하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 기준)로 한국투자증권('AA')보다 높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발행어음 수익률은 △1년물 연 2.30% △181~364일 2.10% △91~180일 1.60%△2~90일 1.55%이다. 개인이 가입 가능한 수시입출 발행어음 상품인 'QV CMA 발행어음'의 연 수익률은 1.55%이다. 1년 적립형 상품의 경우 1인당 최대한도 1200만원까지 연 2.50%의 수익률을 제시했다.

이는 1년물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과 같고, 6개월 이상 돈을 맡긴다면 0.20%포인트~0.30%포인트 유리한 수준이다. 최장 만기가 1년인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연 1.55~2.30%다. △181~270일은 2.00%, 271~364일은 2.10%로 판매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판매 시작 후 3개월간 1조원, 1년간 2조원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발 앞서 지난해 11월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월 말까지 2조2756억원어치를 팔았다.
사진=NH투자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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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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