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오후 들어 반등…232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되찾았다.

29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0.30%) 오른 2321.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 탓에 하락해 한때 23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만이다. 하지만 오후들어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상승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금리 반등에 따른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38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127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4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업 은행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뛰고 있다.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 섬유의복 운송장비 음식료품 등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82,900 -1.66%) 셀트리온(258,500 +3.40%) 포스코(194,000 +3.19%) 등이 오르는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675,000 +0.30%)는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율이 50% 가까이 늘어난다고 밝히면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44%) 오른 813.77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모두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0.87%) 내린 1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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