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 현대로템 등 남북경협주 급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등 남북경협주 급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등 남북 경협주들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다.

2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800원(2.63%) 내린 2만9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스틸(19,450 -0.51%)은 10.98%, 동양철관(1,080 0.00%)은 10.67% 가량 하락했고 현대시멘트(32,500 -2.69%), 한일시멘트(41,050 -0.73%), NI스틸(2,170 -1.36%) 등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종목들도 6~7%대 크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아티아이가 170원(1.80%) 내린 9290원을 기록 중이다. 대호피앤씨(998 -0.70%), 대동스틸(5,430 -3.38%) 등이 13~15%가량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제룡전기(6,220 -3.27%), 제룡산업(5,830 -2.51%), 우리기술(984 -1.60%) , 푸른기술(16,500 -2.94%) 등도 6~8%대 하락세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협주들이 5월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 전까지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철도연결 외에는 아직 많은 내용들이 구체적이지 못한 상태고 개성공단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최근 경협주에 신용융자가 몰렸으나 주가가 부진한 점 역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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