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아이원스가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시가총액 약 1700억원 규모인 아이원스는 지난해 매출 129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올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원스는 2015년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에서 약 100억원을 투자받아 AMAT의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며 “이후 AMAT에 부품을 공급하며 얻는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296억원 가운데 약 300억원이 AMAT을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AMAT에 대한 매출이 860억원, 내년에는 1260억원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손 연구원은 “AMAT은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회사로 2019년부터 본격 투자에 나설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원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고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원스 올해 매출은 2078억원, 내년 매출은 2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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