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22일 풍산(24,450 +1.24%)에 대해 방산 부문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179억원, 영업이익은 509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동기비 이익 감소 전망은 방산 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2분기 방산 매출은 1706억원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마진율 역시 중동향 수출 제비용의 분산으로 전년동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반기 방산 부문은 전년도의 부진을 감안할 때 기저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상반기 부진에도 올해 방산 매출을 전년도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전년도 하반기 부진으로 올해 하반기는 기저 상황"이라며 "하반기 전기동 가격 흐름에 따라 신동 마진 개선이 방산 부문 불확실성을 상쇄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받긴 했지만 3분기에 적용되는 6월 전기동 평균가격은 7000달러 내외로 전분기 평균 대비 3.5% 이상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방산 마진 불확실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장기 전기동 가격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전기동은 신규 광산 유입 지연과 기존 광구 노후화에 따른 품위 고갈로 타이트한 정광 공급이 지속될 전망이며,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기차 시장 성장 등에 따른 실수요 회복으로 중장기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