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2일 하나머티리얼즈(20,200 +9.19%)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4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0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음에도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 공정용 실리콘부품(Electrode, Ring) 등 주력 제품은 장비가 셋업된 이후에도 꾸준한 교체수요가 발생하는 소모성 부품"이라며 "장비 업체와 달리 실적이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전망했다. 케파 증설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는 환경에 놓였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2공장을 증설하면서 638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3공장을 새로 짓고 있는데 예상되는 설비투자비용(Capex)는 700억원 규모"라며 "생산능력(가공 케파 기준)은 지난해 말 월 7500매에서 올해 말 1만3000매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선행지표인 반도체 건식 식각장비 수입액은 올해 1~%월 누적 1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며 "케파 증설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을 전망이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1667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47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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