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셀은 방위사업청에 37억원 규모의 리튬전지류 2종(BA-6822AK 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비츠로셀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의 14.7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21일까지다.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충남 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충남 당진에 새 공장을 지어 생산라인을 정상화했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고 지난 8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되며 1년2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