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최근 컴백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인기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5.60% 오른 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강세다.

소속 가수 블랙핑크가 지난 15일 컴백하면서 투자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50시간만에 5000만뷰를 달성하며 걸그룹의 유튜브 기록을 경신했다"며 "올해는 빅뱅 멤버 군입대로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내년 수익배분율이 회사에 우호적인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로 매출이 구성돼 수익성 개선 기대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