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반도체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8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목적으로 6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제3자배정대상자는 박원진씨(70만3500주)와 한국줄기세포뱅크(36만주)다.

이날 아이텍 반도체는 최대주주 변경도 공시했다. 최대주주 유남영 외 2인이 보유한 주식 260만2505주(총발행주식수의 48.94%)를 374억9949만원에 양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수인은 체리힐1호투자조합, 나무제12호조합, Growth&Value 6호 투자조합, 유아이투자조합 등이다.

아이텍 반도체는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을 위해 오는 8월 13일 임시주주총회도 소집했다. 임시주주총회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아이텍반도체 사옥에서 열린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