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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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하루 앞두고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56.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54.25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하락하면서 2448.00까지 밀렸지만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에서 무역 관련 갈등격화 우려에도 전면적 무역전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30% 상승한 25,316.5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31%, 0.14% 각각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3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억원, 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3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은 2.98% 뛰고 있으며 건설업은 2.37% 강세다. 철강금속 섬유의복도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POSCO는 2.22%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KB금융도 2.14%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0.30% 소폭 오름세다. 반면 LG화학은 1.73%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2%) 내린 878.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879.0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하면서 876.84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나노스는 1.49%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1.31%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1%) 내린 10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