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성창기업지주의 조림능력이 남북경협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창기업지주는 1916년 설립된 회사로 합판, 마루 등 원목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매년 50헥타르 이상 소나무 등으로 조림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과 산업교류가 조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많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순 자산가치가 5199억원으로 시가총액(2124억원)보다 2배 이상인 것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