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이 실리콘웍스(45,850 -0.86%)의 실적이 2분기 개선되고 내년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4만67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도래해 2019년 연간 매출액 8572억원, 영업이익 620억원 수준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변수는 LG디스플레이(16,150 +0.31%)의 POLED 출하 물량”이라면서 “LG디스플레이의 파주 E6 공장 ph1에서 월 1만5000장 물량의 생산라인 가동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리콘웍스의 POLED SoC 실적이 애플 공급 물량 뿐이었다면 내년부터 우상향 기울기가 확고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새롭게 사업양수도를 체결한 OLED TV용 T-con 사업부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 149억원, 내년 347억원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T-con 사업부를 반영하면 올해 실리콘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43억원, 4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에는 8572억원, 62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 흐름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내년에는 더욱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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