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양호한 업황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날 대비 6000원(5.63%) 오른 1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은 9.1배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업종 중 PER가 가장 낮다"며 "백화점 실적이 양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면세점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이 나타날 수 있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