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수주 잔고가 확대되 것이라는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날 보다 450원(2.64%)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장중 1만75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반영해 태영건설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선미 연구원은 "신규분양은 세종시 6-4생활권 597세대, 하남 감일지구 260세대로 2건으로, 모두 자체사업"이라며 "두 건 다 4월에 분양됐음에도 5월 현재 분양계약률은 90% 이상으로 양호하고, 5월 현재 신규분양은 7400억원으로 연간 목표(2조2000억원)의 34%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