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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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이 가중되며 낙폭을 1%대로 확대, 2420선으로 후퇴했다.

3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09인트(1.39%) 내린 2423.16을 기록 중이다. 유럽발(發) 불안 확산에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정치불안에 따른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과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2440선으로 후퇴하며 장을 시작했고 이후 낙폭을 키우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134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62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99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37억원 순매도)를 합해 2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증권과 은행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동반 약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