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타이머 3구 쿡탑. (자료 = 파세코)
안심타이머 3구 쿡탑. (자료 = 파세코)
종합 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는 화재방지기능이 내장된 쿡탑 등 퍼스널(Personal) 빌트인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빌트인 쿡탑은 안심 타이머 3구 쿡탑, 인덕션 1구 쿡탑, 하이브리드 2구 쿡탑, 세라믹글라스 3구 쿡탑의 총 4종이다.

안심 타이머 가스 쿡탑은 국내 최초로 안심 타이머가 부착돼 있다. 타이머와 가스 차단기가 탑재돼 차단기를 별도로 구매 및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차단과 함께 자동으로 불꽃이 꺼지도록 설계돼 사고 예방에 뛰어나다. 타이머는 최대 99분까지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가스 쿡탑 본체 배터리 잔량까지 표시된다.

내열 세라믹 글라스를 채택한 인덕션 쿡탑과 하이브리드(인덕션+하이라이트) 쿡탑, 세라믹글라스 쿡탑은 여러 조리기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된 제품이다.

세라믹 글라스는 주로 일본과 유럽 등에서 고급형 가스 쿡탑에 적용되는 소재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강해 750℃까지 고온에도 안정적이다. 청소도 용이해 청결도 뛰어나며, 철 성분이 없어 일반적인 법랑 코팅 제품과는 다르게 녹이 스는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퍼스널 빌트인 전략을 통해 향후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라인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고객의 안전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한 가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