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새 대주주 찾기 나섰다…3자배정 유증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 대주주를 찾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유상증자 주관사를 선정한 후 오는 7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차순위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 7월 안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최종 인수를 위한 대주주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내로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데일리금융그룹을 선정했으나 대주주 적격 심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현재 증자참여 의향을 밝힌 다양한 업권의 3~4개 기업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통해 핀테크 사업기반 보강 또는 확장하기 원하는 기업의 경우 7월 초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