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줄여 2460선 회복…경협주 '급락'
코스피지수가 하락 폭을 줄이면서 246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19%) 내린 2461.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52.80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장중 2462.59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61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1억원, 121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36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뛰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56%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는 2.38%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1.88% 내리고 있다. 대북 사업의 수혜 업종으로 꼽히던 건설, 시멘트, 기계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59%) 내린 868.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866.20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7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원, 240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87% 급등하고 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CJ E&M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1.73%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오른 10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