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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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종목들이 장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6500원(2.46%) 오른 2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원(2.39%) 오른 42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3~4%대 강세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상승 중이다.

이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바이오 종목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등 금융투자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물량 기준으로 50% 점유율을 넘은 램시마의 매출(1046억원)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트룩시마 매출도 223억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며 "램시마의 매출이 11.5% 늘어난 5655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 성장도 본격화될 것이고 하반기 트룩시마의 FDA 품목 허가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