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화장품용기를 생산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연우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266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우는 올해 1분기에 전년보다 54% 감소한 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2% 늘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외에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해 1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중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