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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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25%) 오른 2483.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 물가 상승이 가파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248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로 돌아서 1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7억원 순매도)를 합해 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 철강금속, 전기가스, 기계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1.24포인트(0.14%) 오른 867.1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3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0.07%) 내린 10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