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한 14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선방했다. 참가한 10팀 중 7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포인트(0.06%) 하락한 2476.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0.83% 빠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시돈&이경근' 팀은 이날 13.98%p로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성시돈&이경근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중인 혜인우림기계가 효자노릇을 했다. 특히 혜인은 이날 17.53% 상승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날 실적 호조로 전체 누적 수익률도 뛰었다. 대회 13주째인 현재 성시돈&이경근의 누적수익률은 6.94%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창환 차장도 이날 6.57%p로 호조를 보였다. 이날 이 차장은 현대제철,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희림 등을 사들였다. 현대건설을 추가 매수한 뒤 장중 전량 매도해 195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5.83%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증권 박종성 과장도 이날 5.03%p로 선방했다. 이날 박 과장은 TIGER 코스닥 150, SG를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보유중인 우림기계를 이날 전량 매도하면서 369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현재 박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20.95%로 3위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15일까지,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