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애드컬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7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2561만원으로 14.94%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2억9627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는 에프엔씨엔터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구주 매입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 31%를 확보하며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에프엔씨엔터는 2대 주주로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하반기엔 기업 체질 개선과 함께 성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기대하고, 기존 사업 역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수인쇄 사업부에서는 3월 추첨식 복권 인쇄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50년 연속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 드라마 제작이 예정됨에 따라 제작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서 경영권을 인수하며 기업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기존 사업(미디어 제작, MD, 특수인쇄 등)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