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인 세화피앤씨가 중국 현지 홈쇼핑 방송채널에서 완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세화피앤씨는 560원(8.55%) 오른 71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염색약·헤어케어 화장품 등 주력제품 6종을 ‘타오바오닷컴’ 등 중국 4개 방송채널에서 전량 판매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리페어샴푸R’ 등이다. 증권업계에선 작년 말 회사의 새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의 화장품 인허가를 받은 후 중국 내 인기를 모으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30일 중국 최대의 홈쇼핑 업체인 ‘해피고’에서도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