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인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을 ‘문재인케어 수혜주’로 꼽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자기부담금이 50% 에서 30%로 감소하는 새로운 보험정책(문재인 케어)이 시행된다”며 “임플란트는 가격 탄력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점유율 2위(15%) 덴티움의 매출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전년 대비 각각 15%,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덴탈 관련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인 반면 덴티움의 올해 실질적 PER은 16.7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