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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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일 장 초반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0포인트(0.45%) 오른 2475.3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코스피는 오름세로 장을 시작해 24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 2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133억원, 7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36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35억원 순매수)를 합해 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4.83포인트(0.56%) 오른 859.7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4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0원(0.55%) 내린 10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