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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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비주들이 중국발 훈풍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 대비 8500원(2.02%) 오른 4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2.0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4.58%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화장품주들도 강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대비 9500원(6.35%) 오른 1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맥스는 전날 대비 1만2000원(7.77%) 오른 16만6500원, 아모레퍼시픽은 5500원(1.61%) 오른 34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제이준코스메틱, 잇츠한불, 클리오, LG생활건강 등도 1%대 상승세다.

면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지난 9일부터 최근 3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 이후 베이징과 산둥에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충칭지역 중국인들의 단체 관광도 허용하기로 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