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치과용 엑스레이와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바텍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바텍은 지난 3일 1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 동기(83억원)보다 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42억원보다 9.8% 늘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바텍은 북미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도 15.4배로 동종업체(21.9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