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40원(2.66%)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887억원,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44.4% 증가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00억원과 6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여객수요 호조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탑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이상 올랐다"고 평가했다.

수송은 중국 노선이 역성장했으나 국내, 동남아, 미주, 구주 노선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