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신세계 I&C(198,500 +10.58%)에 대해 "신세계그룹의 신규 투자의 직접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정승규 연구원은 "이마트와 신세계는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설립해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지했다"며 "I&C는 그룹 내 유일한 IT 서비스 회사로 무인계산 등 최근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가치가 점증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무인점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구조상 무인점포의 경우 기존 편의점 대비 점포당 1000만원 이상의 추가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세계그룹은 편의점 사업을 3년간 3000억원의 투자로 그룹 사업의 주요 플랫폼으로 올림과 동시에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최근 금융위원회는 모바일 결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시 공제혜택 강화를 언급한 바 있다"며 "모바일 간편결제 유인 강화로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GS홈쇼핑은 500억원에 페이코 지분 9.5%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5200억원으로 평가했다"며 "이를 통한 신세계 I&C의 SSG페이 가입자 가치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신세계포인트 가입자가 2100만명임을 감안하면 SSG페이 가입자 가치는 상승 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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