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만8000원(2.22%) 오른 26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보통주와 우선주 1주의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이번 액면분할로 보통주의 총수는 1억2838만여 주에서 64억1932만여주로 늘어난다. 주가는 액면분할 후 현 주가 기준 5만원 선으로 재조정 된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권 매매를 정지한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