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삼성전기(137,500 -2.83%)에 대해 MLCC 마진 서프라이즈가 연중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업종 최우선주로 지정하며 목표주가도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2조188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으로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기 실적과 관련해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MLCC 믹스 개선, 판가 인상 등 마진 확대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전장용 MLCC 매출이 본격화되며 본격적인 마진 확대가 이뤄지고, 부진했던 모듈 사업부와 기판 사업부도 고객사 신제품 출하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성장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MLCC 업황 호조로 2018년 내내 판가가 지속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 중순까지 MLCC 공급부족이 전망된다”이라며 “MLCC 마진 서프라이즈는 연중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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