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발표 기업

삼양식품, 영업익 172억 43%↑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업체인 SKC코오롱PI(54,300 +0.56%)가 23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SKC코오롱PI, 매출 675억 '사상 최대'

SKC코오롱PI는 이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이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26억원)보다 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5% 늘었다. 회사 측은 “1분기 수출이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억원 늘었고, 스마트폰 부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국내 수요가 안정적이었다”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공장 가동률 100% 상태가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6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코오롱PI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500원(3.13%) 오른 4만9500원에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는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이익이 338억원으로 전년(331억원) 대비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427억원으로 1164억원인 전년보다 22.6% 늘었다. 회사 측은 “원화 강세로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특수가스 부문 판매가 견조했고 자회사 실적이 좋았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1분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은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93% 증가했다. 매출은 12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3% 늘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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