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련주들이 한반도 평화협정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8% 이상 오른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12% 오른데 이은 이틀째 급등세다.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현대엘리베이터, 에머슨퍼시픽, 남해화학, 선도전기, 제이에스티나, 광명전기 등도 동반 강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한반도 안보상황을 궁극적으로 평화 체제로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하나의 방안으로 한반도의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바꾸는 방법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