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24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0포인트(0.66%) 오른 2470.0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24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고, 이후 상승폭을 키워 2470선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3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6억원, 105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71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2억원 순매수)를 합해 16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증권, 통신, 건설 등이 1% 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
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84포인트(0.54%) 오른 906.0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0원(0.25%) 내린 10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