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포스코켐텍은 전날보다 2200원(5.15%) 하락한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10.2% 감소해 시장 예상치(매출액 3123억·영업이익 288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포스코켐텍의 주가는 지난 1월30일 5만1200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최근 1년 동안 184% 상승했다"며 "성공적인 침상 코크스 사업 진출과 지속적인 음극재 증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성장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