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의류 등의 제조와 수출입 등을 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휠라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6일 내놨다. 기존 추정치에 비해 10% 가량 높은 수준이다.

국내와 미국법인의 손익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 미국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엔 유통 채널 파산에 따른 재고 손실로 3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평균 14.2% 성장한 국내 매출은 1분기에도 20%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해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외 연결 대상 법인의 손익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기존 대비 25% 올리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