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 화장품 기업 연우가 1분기에 사상 최대인 6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5일 추정했다.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13.8% 늘어난 27억원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으로부터 수주가 늘면서 2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다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연우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