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분기 영업익 9년만에 1조원 웃돈다"-대신
박강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년 만에 분기 기준 1조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1조246억원"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비중증가로 HE(TV) 부문 영업이익은 5537억원을 기록하고 H&A(생활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6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확대에 건조기·스타일러 등 신규 제품 매출 호조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스마트폰) 부문은 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며 "플랫폼 축소, 부품 공용화 등 효율적인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117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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