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엔케이, 수소저장탱크 개발… 목표가 33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의약품 위탁생산 1위 매력
제닉, 마스크팩 新제품 중국 공략 시동

◆이종원=엔케이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엎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수소차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차인 넥쏘를 이르면 4월 초부터 본격 판매한다. 엔케이는 특수가스 고압용기 등을 제작하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820바(Bar)급 수소저장탱크 개발에 성공해 일본 업체의 수입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개월 중기 보유하는 전략으로 목표가 3300원을 제시한다. 2500~2700원 구간 분할 매수, 2300원 하회 시 손절을 권한다.

◆양태원=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부문 글로벌 공장 생산 능력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설비투자비용(CAPEX) 절감과 높은 배치 성공률로 효율 최적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높은 진입 장벽인 대규모 위탁생산이 가능하기에 비용을 절감하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은 1공장(75%), 2공장(11%), 3공장(14%)의 구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가동이 예상되는 3공장(2021년 가동률 90% 예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회사(지분 94.6%)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동력도 주목된다. 향후 조정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가격 수준인 45만원만 강하게 지켜낸다면 추세 매매 관점에서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

◆한동훈=제닉

제닉은 화장품(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 패치) 제조기업으로 한때 ‘하유미팩’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경쟁업체가 늘고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규제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중국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는 샤샤 왓슨스 등 중국 유통업체들의 자체상표(PB) 상품도 공급하면서 외형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제닉은 최근 마스크팩 등 신제품 4~5종에 대해 중국 정부의 위생 허가를 받았고, 추가적으로 4~5종이 순차적으로 허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2만원까지 안정적인 상승을 기대한다. 중요 지지선인 1만4000원이 무너지면 손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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